후크엔터테인먼트, 이승기에 54억 음원 정산금 지급

가수 겸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이승기씨가 18년 동안 가수 활동을 하면서 히트곡에 대한 음원 정산을 단 한 푼도 받지 못했다는 뉴스 기사가 있었는데요.

 

이승기는 ‘내 여자라니까’, ‘아직 못다한 이야기’, ‘친구잖아’ 등 많은 히트곡을 발표하고,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많은 다양한 펜을 확보한 가수 겸 배우입니다. 

 

이승기는 2004년부터 2022년까지  총 27장의 앨범, 137곡을 발매했습니다. 이승기는 소속사로부터 정산 받은 돈은 0원 이었다고 말했는데요. 2004년부터 2009년 9월까지 음원 수익 내역이 이미 삭제된 상태라 확인하기 어렵다고 합니다.

 

하지만 유통 채널 별 음원 정산 내역을 기준으로 하면 2009년 10월부터 2022년 9월까지 음원 수익은 96억원에 이른다고 합니다.  자료가 삭제된 2004년부터 2009년 9월까지 포함한다면 100억 이상, 200억 가까이도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.

 

정상적인 사람들이 생각했을 때 이게 말이 될까? 노예인가? 라는 생각이 드는데요. 세상이 돌아가는 것은 정말 알 수가 없나 봅니다. 상상하지도 못한 일들이 벌어지니까요. 이승기가 돈 떼이고 있을 줄 누가 알았겠어요???

 

12월 16일 후크엔터테인먼트는 가수 겸 배우 이승기에게 이자를 포함해 음원 정산금 약 54억원을 지급했다고 했는데요. 양자가 정말 합의에 의한 금약인지? 정말 그 동안 받지 못한 금액에 대해 이자까지 정산이 된 금액이 맞는지 의문입니다.

음원 수익을 가수 혼자 다 가져가는 것은 아니지만 이승기씨의 가수로써 국민들에게 쌓아온 인지도를 생각한다면, 20여년 

간의 음원 수익은 54억원이 넘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요.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, 회사와 가수의 갑을 관계에

의한 불합리한 금액이 아니길 바랍니다.

 

아무쪼록 이승기씨에게 피해가 없이 잘 마무리가 되어 방송에서 다시 밝은 모습으로 볼 수 있길 기대합니다.